■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임재훈 / 바른미래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사실상 이번 패스트트랙 합의안의 캐스팅보트를 쥐었던 바른미래당이 의원총회에서 무기명투표 끝에 합의안을 추인했습니다. 손학규 대표의 거취를 놓고 지속해 왔던 내홍도 오늘 의총을 기점으로 격화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바른미래당 임재훈 의원 연결해서 의총 끝난 분위기 좀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임재훈 의원님?
[인터뷰]
네, 안녕하세요. 바른미래당 임재훈입니다.
일단 숫자로 보면 12:11로 언론 보도되고 있는 내용 그대로 전하면 가까스로 아슬아슬하게 통과가 됐는데 오늘 표결 결과부터 설명해 주시죠.
[인터뷰]
패스트트랙 안건에 대해서는 오늘뿐만 아니라 이미 상당 기간 당내에서 다양한 경로를 통해서 논의가 되어 왔었거든요. 모든 의원들의 의견을 통일시키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마는 어쨌든 최종적으로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절차에 따라서 투표를 했기 때문에 오늘 결과는 합당한 결과다라고 판단이 되고요. 이미 알려진 대로 오늘 스물 세 분의 의원님들이 참석해서 열두 분의 찬성으로 패스트트랙이 추인을 받게 된 겁니다.
투표방식 때문에 몇 차례 더 한 건가요? 일각에서는 투표를 두 번 했다. 이런 얘기도 했다던데.
[인터뷰]
패스트트랙을 추인하는 데 있어서 과반으로 할 건지 3분의 2로 할 건지를 가리고 또 저희가 투표로 사실상 했거든요. 거기서 과반으로는 인정을 받아서 패스트트랙을 추인하는 것에 대해서 최종적으로 투표를 하게 됐는데 조금 전에 말씀드린 대로 열두 분이 찬성을 해서 추인이 되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의원님, 당헌에 보면 공개가 원칙이고 지금 보면 반대파 의원들 같은 경우에는 의총 비공개부터 진행방식부터 문제 삼지 않았습니까? 궁금한 게 당헌에 보면 공개가 원칙이고 또 비공개로 하려면 원내대표가 의원들 의견을 모아야 한다, 이런 당헌이 있다고 하던데 어떻게 된 건가요?
[인터뷰]
말씀하신 대로 원칙적으로 공개하는 것이 타당합니다마는 의원총회의 공개 여부는 당대표 또는 원내대표가, 특히 원내대표가 의총의 현장 상황 또 당의 운영전략, 상황의 위중함을 고려해서 언제든지 비공개로 전환할 수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과거의 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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